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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에 전기차 연결’ 현대차 시범 서비스

중앙일보

2026.07.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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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V2G(Vehicle to Grid)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으면서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심야 시간대엔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고, 낮에는 차량의 유휴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내 전력 안정성을 높인다. 현대차는 이번 실험을 통해 일반 가정의 실제 생활을 반영한 V2G 사용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제주도에서 대형 배터리를 장착한 ‘아이오닉9’과 ‘EV9’ 차주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10킬로와트(㎾)급 전기차 10만대를 1시간 방전할 경우 최대 1기가와트(GW)규모의 전력 공급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약 80만 명이 1시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남윤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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