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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꼴찌? 학원부터 관둬라” IQ 두자릿수가 서울대 간 방법

중앙일보

2026.07.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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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공부법에 관한 정보는 많습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 보면 모두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어릴 적부터 똑똑하고 공부도 곧잘 하던 아이들이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중하위권은 출발선이 다릅니다. 수우미양가 중에 ‘가’를 받은 학생이라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김경모 HUMA 아카데미 대표를 찾아간 이유도 그래섭니다. ‘IQ 두 자릿수, 전교 꼴찌, 축구선수’ 출신인 그가 어떻게 상위권으로 도약했는지 궁금해서요. 그것도 모자라 서울대 출신 공부법 전문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중하위권 공부법은 상위권과 달라야 해요. 상위권과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어요.”

“중하위권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에 김경모 HUMA 아카데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15년째 중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법 코칭과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는 그는 “공부법을 바꿔서 수능 4~5등급이던 4수생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거나, 모의고사 3~4등급이던 지방 일반고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
김경모 대표가 초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 김 대표는 운동을 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경험을 살려 운동선수 출신과 중하위권 학생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한다. 사진 김경모

김경모 대표가 초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 김 대표는 운동을 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경험을 살려 운동선수 출신과 중하위권 학생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한다. 사진 김경모

김 대표가 내신 및 수능 모의고사 3등급 이하 학생을 주로 만나는 이유는 그의 경험담 때문이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창시절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초4 때 축구를 시작해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제2의 박지성’을 꿈꿨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후보선수로 밀려나 벤치를 지키기 일쑤였다. 결국 중2 때 축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다. 4년 4개월 만에 전교 꼴찌에서 전교 1등으로 거듭난 노하우를 공부가 힘든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

김 대표는 “명확한 목표와 입시 전략을 가지고 올바른 공부법으로 노력하면 중하위권도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하위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문제①성적 안 오르면 학원부터 찾는다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양육자는 학원부터 찾게 된다. 이에 김경모 대표는 “중하위권 학생일수록 학원에 의지하면 성적이 더 떨어진다”고 말했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의미 없이 수업만 듣게 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중하위권 학생이 길러야 할 첫 번째 습관은 학교 수업을 사수하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모 대표가 학부모와 상담하는 모습. 김 대표는 “곧 여름방학인데 방학은 선행보다 복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3 때부터 방학마다 지난 학기 내용을 복습한 결과 고2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2등급을 받았다”며 “문제풀이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기초를 탄탄히 다진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 김경모

김경모 대표가 학부모와 상담하는 모습. 김 대표는 “곧 여름방학인데 방학은 선행보다 복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3 때부터 방학마다 지난 학기 내용을 복습한 결과 고2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2등급을 받았다”며 “문제풀이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기초를 탄탄히 다진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 김경모


Q : 학교 수업을 사수하라고요?
A : 제가 공부를 시작하고 가장 처음 세운 목표가 ‘45분 수업을 졸지 않고 끝까지 듣기’였습니다. 5년간 축구부 생활을 하다 보니 책상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거든요. 수업에 집중하려고 쉬는 시간마다 찬물로 세수를 했고, 그래도 졸리면 교실 뒤 사물함 앞에 서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교에서 딴짓하고, 성적은 학원이 올려주길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입시에서 제일 중요한 건 학교 수업이에요.


Q : 학교 수업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내신 시험을 출제하는 사람은 학원 강사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잖아요. 특히 최근 입시에서는 학교 수업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정시(19.3%)보다 수시(80.7%) 비율이 높고, 수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비중이 높아졌으니까요. 세특 역시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이 작성합니다. 교사 입장에서 학원 믿고 학교 수업은 소홀히 하는 학생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 중 누구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할까요? 수업 태도가 입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죠.


Q : 그래도 성적이 낮으면 사교육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요?
A : 저도 초반에는 종합학원에 다녔어요. 과목별 기초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학교 수업을 이해하기 어려웠거든요. 특히 수학은 1:1로 기초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다만 사교육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중하위권이 성적을 올리려면 학교 수업을 잘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핵심이에요.


Q : 독학을 하라는 건가요?

(계속)

중하위권의 공부법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구체적 목표와 입시 전략이 없다는 건데요. 김 대표는 고3 때 전교 3등이었습니다. 1등은 부산대, 2등은 연세대에 갔는데 3등인 그가 어떻게 서울대에 합격했을까요?

그가 말하는 목표 세우는 법과 입시 전략 짜는 법을 공개합니다. 비싼 입시 컨설팅 없이도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는 학생부 전략,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Q 두 자릿수, 전교 꼴찌였다” 그 축구부가 서울대 간 방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8470



민경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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