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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북·충북 시간당 30∼50㎜ 강우…“인명피해 방지 집중”

중앙일보

2026.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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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 강한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시청 앞 광장 조성공사 현장에 근로자들이 비를 맞으며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권에 강한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시청 앞 광장 조성공사 현장에 근로자들이 비를 맞으며 작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과 세종, 충남·북, 전북 지역 등을 중심으로 밤사이 강한 비가 내려 크고 작은 시설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9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이날 새벽 시간당 30∼50㎜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세종과 충북 청주·보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된 데 따라 인명피해 방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선행 강수에 이어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만큼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주민대피지원단을 적극 가동해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 기준 대전과 세종, 충북 보은·청주, 전북 임실 등 전국 8곳에 호우경보가, 전남광주와 경기 등 51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누적강수량은 충남 계룡이 172㎜, 충남 부여 163.5㎜, 충북 보은 135.1㎜, 청주 126.5㎜ 등으로 계룡에는 시간당 최대 73㎜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다만 공공시설 83건, 민간시설 11건 등 모두 94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중대본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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