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8 / [email protected]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이 71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선발 보직이 아닌 롱릴리프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승현은 올 시즌 4월에 3경기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4.81로 난타를 당했다. 4월 8일 KIA전에서는 2⅔이닝 1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박진만 감독의 쓴소리를 듣고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박 감독은 “선발 투수는 불펜 투수들이 매일 스트레스 속에 대기하는 것에 비하면 사실상 '왕 대우'를 받는 셈이다. 3회도 못 버티고 내려가는 것은 선발로서 최악의 경기다”고 질책했다. 이승현은 보름 뒤에 다시 1군에 복귀했는데 키움전에서 2⅔이닝 4실점으로 또 조기 강판됐다. 그리곤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이승현은 8일 LG와 경기에 앞서 드디어 1군에 콜업됐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현에 대해 "LG의 좌타 라인도 많고, 퓨처스에서 투수를 한 명 올리는 상황에서 이승현 선수가 제일 꾸준하게 경기를 뛰어왔고, 컨디션도 지금 제일 좋다고 보고 받았다. 오늘 내일은 롱릴리프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승현이 2군에 있는 동안 삼성은 양창섭, 장찬희가 선발로서 좋은 활약을 했고, 이승현이 돌아올 자리가 없었다. 이승현은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지난 3일 KIA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