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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韓여름으로 풍덩…‘K-납량특집’ 오픈

New York

2026.07.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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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여름 체험잔치
좀비존·PC방·BTS·심야 공포영화까지…8월 22일까지 ‘한국의 여름’ 만끽
 
“올여름 뉴욕에서 가장 시원한 피서지는 어디일까.”
 
뉴욕한국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와 손잡고 이달 8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국의 여름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문화 캠페인 ‘It’s Time for K-Culture 2026 - Escape the Summer, Dive into Korea’를 개최한다.  
 
관광과 K-뷰티, 게임, 공포영화, BTS 콘텐트까지 한 건물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페인은 ‘One Building. Endless Korea’를 주제로, 세 기관이 처음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2023년 K-아트, 2024년 K-푸드, 2025년 K-뷰티에 이어 네 번째를 맞는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다양한 K-콘텐트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 한국으로 여름 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은 한국 여행을 경험하는 관광존에서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K-뷰티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뷰티 체험을 마치면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된다. 대형 LED 미디어월에는 한국 공포영화를 모티브로 한 아나몰픽 호러 영상이 펼쳐지고, 학교를 배경으로 한 좀비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공포영화 속 주인공처럼 탈출 미션을 즐긴다. 평범한 한국 여행이 한순간 ‘K-납량특집’으로 바뀌는 대표 콘텐츠다.
 
2층에는 한국의 여름 문화를 재현한 K-PC방이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와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PC방 같은 공간을 꾸미고, 컵라면과 스낵도 선보인다.
 
에어컨 아래서 게임을 하며 뜨거운 라면을 먹는 한국식 ‘이열치열’ 피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8월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일부터 3일까지는 BTS 팬들을 위한 ‘BTS THE CITY NEW YORK ARMY MADANG’이 열리고, 6일부터 21일까지는 심야 공포영화 특별전 ‘NapRyang: Midnight Scream in NY’가 마련돼 ‘장화, 홍련’, ‘곡성’, ‘좀비딸’, ‘살목지’ 등 한국 공포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이정미 뉴욕한국문화원장은 “K-콘텐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이제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관광과 뷰티, 게임, 음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뉴욕 시민들이 한국을 더욱 친근하고 매력적인 나라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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