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정윤진 감독(왼쪽)이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주고와의 결승전 도중 그라운드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 SSG 랜더스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9일 “9월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출전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모두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BSA는 지난 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원고 김수관 감독(수석코치)과 순천효천고BC 정진 감독(투수코치), 전주고 최대곤 감독(야수코치), 중앙고 남인환 감독(불펜코치)를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다. 이어 투수 6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총 18명을 발탁했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고교야구 ‘빅3’라고 불리는 덕수고 엄준상과 부산고 하현승, 서울고 김지우다. 모두 투타에서 잠재력을 드러내는 유망주로 나란히 청소년 태극마크를 달고 의기투합한다. 또, 대전고 한규민과 인창고 윤예성, 경남고 이호민, 강릉고 원지우 등도 눈여겨 볼만한 재목이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총 8개국이 참가한다. 두 개 조 예선 라운드 상위 두 나라가 슈퍼라운드로 진출해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행 티켓을 잡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
KBSA는 8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KBO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3억원을 지원해 더욱 나은 환경에서 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