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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미세 기생충 식중독 감염 사례 급증

New York

2026.07.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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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서 100건 이상 발생
오염된 음식 등 섭취가 원인
뉴욕주에서 최근 미세 기생충으로 인한 식중독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뉴욕주는 전국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미세 기생충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뉴욕주에서는 올들어 감염자가 100건 이상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 보건국 마리사 크라리 대변인은 "해당 질병은 사람 간 직접 전염될 가능성은 낮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많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다"라면서도 "보건국은 모든 뉴욕 주민들이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숙지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사이클로스포라에 의해 발병하는 식중독 증상은 통상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사 등의 증세로 발현되며, 몸살과 두통도 수반하는 특징이 있다. 아직까지 해당 질병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없으며, 대부분 감염자들이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고 CDC는 밝혔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 이뤄지며, 라즈베리, 완두콩, 상추 등 농산물로 인해 전파된다.
 
보건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채소를 만지기 전 손을 씻거나 식재료의 물로 철저한 세척 등을 권고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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