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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 무료화' 대신 '속도 개선' 추진

New York

2026.07.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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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8억8200만불 예산 투입
50개 주요 버스 노선 운행 속도 20%↑
5개의 차세대 간선급행 버스 노선 신설
최대 6분까지 버스 탑승 시간 절약 기대
뉴욕 브루클린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함께 버스 속도 개선을 위한 액션 플랜을 발표하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함께 버스 속도 개선을 위한 액션 플랜을 발표하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시가 논란이 된 '버스 무료화' 대신 '속도 개선'을 추진한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주지사는 8일 브루클린에서 50개 뉴욕시 주요 버스 노선의 운행 속도를 현재보다 20%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  
 
시와 주 당국이 추진하는 넥스트 스톱(Next Stop: Better Buses, Faster Service) 계획의 일환인 이 사업은 도시 전역의 최소 50개 주요 버스노선에서 통근시간을 최대 6분까지 단축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정부는 해당 사업에 5년간 총 8억82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로 재설계, 교통단속 강화, 새로운 노선 개설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계획에는 중앙차로 정류장 인프라가 있는 5개의 차세대 간선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포함돼 있다. 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우선 신설되는 곳은 ▶퀸즈 노던불러바드 ▶브루클린 플랫부시애비뉴 ▶브루클린 유티카애비뉴 ▶퀸즈-브루클린 사이 켄싱턴-JFK 공항 ▶브롱스 트레몬트/크로스브롱스 지역 등이다.
 
이 계획에는 또 ▶2028년까지 300개의 버스정류장 셸터 설치 ▶2035년까지 매년 875개의 정류장 의자 추가 ▶2029년까지 약 2500대의 신형 버스 도입 ▶2027년까지 앞·뒷문 승하차 점진적 도입 ▶2026년 90개 포함 2030년까지 2900개의 실시간 운행 정보 전광판 설치 등도 포함됐다.  
 
또한 버스 운행 개선 계획에는 버스 전용차로와 전용도로를 막아 운행 지연을 초래하는 운전자에 대한 단속 강화도 포함돼 있다.  
 
시정부는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한 자동카메라단속(ACE) 시행 이후 충돌사고가 20% 감소했으며, 버스 운행 속도가 최대 30% 개선됐다며, 올해와 2027년에 각각 25개 추가 노선의 버스에 ACE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27년까지 200개의 고정 단속카메라를 추가해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위반 차량들을 단속할 방침이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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