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석포제련소 불…“진화완료, 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2026.07.08 21:35
2026.07.08 23:03
9일 낮 12시 36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9일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제련소 내 황산 제조공장 대기집진시설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유독가스 유출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제련소 내 공장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퍼지자 봉화군은 인근 주민 안전을 고려해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화재로 대기오염 방지 시설인 대기집진시설 2개가 탄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공장 재가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 파악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