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이달 말 한국에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틸 대사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계속해서 대사 부임 준비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이달 말 한국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일정은 계속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 7일 스틸 대사가 한국 국민에게 인사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영상에서 스틸 대사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인사한 뒤 영어로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곧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인스타그램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7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대사님 환영합니다”, “저희도 만나 뵙길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환영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스틸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다. 성 김 전 대사에 이은 두 번째 한인 주한 미국대사이며, 연방 의원 출신으로는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