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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관광객 1위 아프리카 국가는…모로코·이집트 경합

연합뉴스

2026.07.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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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양국 모두 1천900만명대 역대 최다…숙박시설·항공편 확충
올해 외국인 관광객 1위 아프리카 국가는…모로코·이집트 경합
작년 양국 모두 1천900만명대 역대 최다…숙박시설·항공편 확충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올해 아프리카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1위 국가는 모로코와 이집트 중 어느 나라가 될까.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는 9일 아프리카 관광의 기관차인 양국에 지난해 각각 약 1천900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등 치열한 외국인 방문객 신기록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 가깝고 지중해에 접해 유럽인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모로코에는 지난 한 해 1천9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전년보다 14% 늘어난 역대 최고 기록으로 아프리카 1위에 해당한다.
이집트 6천년 역사의 유물 10만여점을 소장한 '이집트 대박물관'이 개장한 이집트도 지난해, 전년보다 21% 증가한 1천9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 역시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집트는 2032년까지 연간 3천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로코는 단순히 방문객 수 아프리카 1위를 넘어 고급 시장과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모로코의 지난해 관광 수입은 130억 유로(약 22조3천7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21% 늘어난 수치다.
관광 산업은 모로코 국내총생산(GDP)의 약 7%를 차지하며, 대외 경제 안정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해 방문객 수에서 모로코에 뒤지지만, 방문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에서는 1천 달러(약 150만원)로 모로코(741달러)를 앞선다.
두 국가 모두 걸프국가 국민이 많이 찾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모로코는 소비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 대중 관광 시장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이같이 1인당 지출액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죈 아프리크는 "지난해 각각 2천만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양국을 방문했다"며 양국 모두 숙박 시설과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어 관광 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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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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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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