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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올 상반기 거래액 1500억 돌파”

중앙일보

2026.07.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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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엠투 2026년 상반기 실적 그래프.

삼삼엠투 2026년 상반기 실적 그래프.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2026년 상반기 기준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삼삼엠투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880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 만에 전년도 실적의 80%를 달성했고,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거래액은 4500억원을 넘어섰다.

계약 건수도 증가했다. 삼삼엠투의 연간 거래 건수는 2021년 600건에서 2023년 2만 건, 2025년 16만 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2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단기임대가 생활 속 주거 공백을 메우는 부동산 거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 출장·이사·인테리어 공사·학업·병원 치료·해외 입국 등으로 발생하는 단기 주거 수요가 플랫폼 이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삼엠투는 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운영하고 있다. 임차인이 결제한 임대료는 입주 확인 후 임대인에게 정산되고, 보증금은 회사가 보관한 뒤 반환하는 방식이다. 파손과 오염에 대한 임대인의 우려를 줄이기 위한 ‘삼삼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 삼삼엠투는 전국 약 12만 개의 방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고객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영문 서비스를 출시한 뒤 한국에 장기 출장이나 파견 온 외국인 직장인, 유학생, 장기 체류 여행객의 유입이 증가했다. 현재 해외 결제액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K-컬처 확산과 함께 한국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려는 외국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삼엠투가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로 확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간만큼 단기로 거주할 집을 찾는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안전한 거래 환경과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기 주거 공백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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