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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관리급여 시행…‘AI 기록관리 서비스’ 병원 경영 도우미 기대

중앙일보

2026.07.09 03:00 2026.07.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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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병원 경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메디밴스(MEDIVANCE)’가 도수치료 관리급여 시행에 맞춰 정식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도수치료 관리급여가 시행되면서 도수치료 인정 횟수, 치료 효과 평가, 시행 기록 등 관리 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는 행정과 기록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디밴스는 바뀐 보건복지부 기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록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별 진료 환경과 운영 방식에 맞춰 기록지 서식을 구축하고, 치료 시행 기록과 부서 간 인수인계 사항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치료실 업무 요청, 부서 간 소통, 소모품 관리 등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시켜 병원이 강화된 기록 기준에 맞춰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디밴스는 진료 중심 전자의무기록(EMR)이나 예약 솔루션과 달리 병원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관리, 직원 교육, 원내 커뮤니케이션, 재고·인사관리 등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외래 진료뿐 아니라 치료실 운영과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정형외과 환경에서 시스템과 데이터 중심의 병원 경영을 지원한다.

메디밴스는 지난 6월 의료 박람회에서 정식 공개된 뒤 전국 25개 병원에 도입됐다. 회사는 도수치료 관리급여 시행 이후 병원 현장의 기록관리와 운영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상빈 메디밴스 대표는 “도수치료 관리급여 시행으로 철저한 기록관리는 병원 경영의 필수 과제가 됐다”며 “병원장에게 실시간 AI 데이터 기반 경영 리포트를 제공해 운영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피부과·성형외과·내과 등 운영 복잡도가 높은 진료과로 대상을 넓혀 전국 의료기관의 AI 전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밴스는 현재 정식 도입 병원을 모집 중이다. 원내 운영 진단, 초기 세팅, 직원 교육 등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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