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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 '스카보로' 플라자 일대 대낮 연쇄 총격

Toronto

2026.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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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고속도로 인근, 1명 사망·1명 중태
[출처: Youtube @CityNews 캡처]

[출처: Youtube @CityNews 캡처]

 
월요일 오후 빅토리아 파크 및 401 고속도로 남쪽과 셰퍼드 에비뉴 일대서 연쇄 총격 사건 발생
첫 번째 현장서 남성 1명 총상 입고 숨졌으며 수 분 뒤 인근 플라자서 또 다른 남성 중태로 후송
토론토 경찰국 초기 조사 결과 두 사건의 강력한 연전성 포착 및 대낮 도심 총격에 주민들 불안
 
광역 토론토(GTA) 동부의 중심 축인 스카보로 일대에서 대낮에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생명이 위독한 중태에 빠졌다. 토론토 경찰국 강력계와 현장 출동 대응팀에 따르면, 주말 직후인 6일 오후 3시 15분경 빅토리아 파크 에비뉴 및 401번 고속도로 남쪽 교차로 인근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번째 출동 현장에서 경찰은 다발성 총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 피해자를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연방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상업 지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번 강력 사건으로 치안 불안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빅토리아 파크 일대 덮친 피의 월요일… 수 분 간격으로 벌어진 조준 사격의 전말
 
첫 번째 총격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불과 수 분 뒤, 첫 사건 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빅토리아 파크 에비뉴와 셰퍼드 에비뉴 교차로 인근의 플라자 쇼핑몰 배후 지역에서 두 번째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현장에 긴급 배치된 구급대와 경관들은 현장에서 두 번째 남성 피해자를 확보했으며, 즉시 인근 외상 전문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치명적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지휘를 맡은 조나단 로즈 경감은 브리핑을 통해 "초기 수사 단계이지만 두 사건이 동일  범죄 집단이나 표적에 의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쇄 범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낮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플라자 상권에서 이처럼 거침없는 총격전이 벌어진 것은 토론토 도심 내 강력 범죄의 대담성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경찰은 사건 직후 빅토리아 파크 북쪽과 남쪽 진입로를 전면 통제하고, 현장 감식반을 투입해 탄피 수거와 목격자 진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장 주변의 차량 블랙박스 및 플라자 내 보안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들의 도주 경로를 정밀 추적 중이다.
 
“일반 주민 대상 무차별 테러 아니다”… 경찰의 ‘표적 범죄’ 무게 속 용의자 추적
 
이번 사건이 지역 사회 전체를 마비시키는 무차별 묻지마 범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토론토 경찰국은 빠른 진화에 나섰다. 로즈 경감은 "현재로서는 일반 대중이나 플라자 방문객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추가 범행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정 타깃을 겨냥한 원한 관계나 갱단 간의 이권 다툼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정 범죄 내에서 얽힌 갈등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낮 고속도로 인근 플라자에서 민간인들이 총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뻔했다는 점에서 스카보로 등 온타리오 외곽 위성도시 주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일반 미디어들이 사건의 단순 사망자 수만 받아적는 보도에 치중할 때, 현지 치안 분석가들은 이번 사건이 토론토 내 불법 총기 유통의 고질적인 허점을 드러낸 대목이라 지적한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용의자 인적 사항이나 범행에 사용된 차량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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