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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제쳤다…미국인이 가장 만족한 패스트푸드 1위는?

Los Angeles

2026.07.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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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전문 ‘저지 마이크스’
11년 연속 1위 칙필레 앞질러
미국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만족도

미국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만족도

샌드위치 전문 체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미국고객만족지수(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발표한 ‘2026 패스트푸드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저지 마이크스는 84점을 받아 83점의 칙필레(Chick-fil-A)를 제치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11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칙필레는 올해 한 점 차로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McDonald’s)는 상위 20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고객만족지수(ACSI) 2026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의 대표 메뉴. [저지 마이크스]

미국고객만족지수(ACSI) 2026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스(Jersey Mike's)의 대표 메뉴. [저지 마이크스]

저지 마이크스는 1956년 뉴저지주 포인트플레전트에서 문을 연 샌드위치 전문 브랜드다. 신선한 재료를 고객 주문 직후 썰어 만드는 ‘서브 샌드위치(Sub Sandwich)’로 유명하며, 현재 미국 전역에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CSI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국 소비자 1만6464명을 대상으로 음식 품질과 가격 대비 가치, 주문 정확성, 편의성, 신뢰도 등을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겼다.
 
3위는 지미 존스(Jimmy John’s·81점), 4위는 팬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81점)가 차지했다.
 
이어 KFC와 파파존스, 피자헛이 각각 80점으로 공동 5위에 올랐으며, 도미노스는 79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레이징 케인스(Raising Cane’s)는 첫 조사에서 79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타벅스(Starbucks)는 79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외식 기준이 ’가장 저렴한 음식‘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CSI의 포리스트 모르제슨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가장 싼 음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음식 품질과 주문 정확성, 편의성, 속도, 청결, 디지털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며 “저지 마이크스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한 브랜드”라고 분석했다.
 
한편 음료 부문에서는 스타벅스가 79점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던킨이 78점을 기록하며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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