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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치안에 경찰 3만 명 필요…LAPD 인력 태부족

Los Angeles

2026.07.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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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하루 최대 6700명 투입해야”
인력 부족에 타주 경찰 임시 투입
2028년 LA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치안을 위해 최대 3만 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LA경찰국(LAPD)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상원 공공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계획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66일 동안 남가주 전역에서 2만4000~3만 명의 경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LA 시내 경기장과 도로 경기의 치안을 담당하는 LAPD는 하루 최대 6700명의 경찰을 동시에 배치해야 하는 날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LAPD가 자체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은 약 2200명에 불과하다. 현재 LAPD 전체 경찰관은 약 8500명이지만 평상시 치안 업무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올림픽 경비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
 
마리오 모타 LAPD 경감은 “하루 약 4400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LAPD 관할 경기장만 담당하는 데도 총 1만2000~1만5000명의 경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LA시 외부에서 열리는 남가주 경기장까지 포함하면 추가로 1만2000~1만5000명의 경찰이 더 필요해 전체 수요는 최대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추진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법안은 다른 주 경찰관들에게 임시 캘리포니아 경찰 자격을 부여해 2028년 올림픽 기간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티나 맥키너 주하원의원은 “타주 경찰도 캘리포니아 경찰 교육(POST)을 이수한 뒤 캘리포니아 법을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는 타주 경찰들의 숙소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LAPD는 이와 함께 2028년 여름 경찰학교를 졸업하는 신임 경찰관들을 올림픽 치안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A는 2028년 하계올림픽을 통해 세 번째 올림픽 개최 도시가 된다. 올림픽은 2028년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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