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보험료 부담 조사 결과 발표 뉴저지 중위 가구 보험료 비중 6.23% 뉴욕은 보험료 부담 14번째로 높아
전국적으로 건강보험료 부담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뉴저지 주민들은 전국에서 건강보험료 부담이 비교적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는 건강보험료가 중위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3%로 전국 50개주 가운데 6번째로 낮았다. 뉴저지주의 평균 개인 건강보험료는 월 538달러로 집계됐다. 보험료가 특별히 낮은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중위 가구소득 덕분에 건강보험료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최저 수준에 속했다.
반면 뉴욕은 높은 보험료와 소득 대비 부담이 겹치면서 전국에서 14번째로 부담이 큰 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는 건강보험료가 중위 가구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였다.
가구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부담이 높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20.86%) ▶버몬트(19.05%) ▶와이오밍(17.16%) ▶아칸소(14.87%) ▶미시시피(14.05%) 등이었다.
반면 보험료 부담이 낮은 주는 ▶메릴랜드(4.66%) ▶뉴햄프셔(4.77%) ▶매사추세츠(5.49%) ▶버지니아(5.86%) ▶미네소타(5.8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각 주의 평균 개인 건강보험료와 중위 소득 가구의 월소득을 비교해, 주민들이 소득 대비 얼마나 많은 비용을 건강보험에 지출하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건강보험료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년 한 해에만 개인 보험료는 5%, 가족 보험은 6%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매년 직장에서 제공하는 보험과 개인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정부 보조금이나 세액공제 대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 “보험료만이 아니라 공제액(deductible)과 본인부담금(out-of-pocket), 의료기관 네트워크 등도 함께 살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