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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예측 벗어난 반전 ‘업셋’…북미 라이온, 라이벌 LEC G2 3-0 셧아웃 ‘패자 결승행’(종합)
OSEN
2026.07.1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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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그야말로 반전 결과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T1을 탈락시킨 G2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예측과 정반대로 흘러갔다. 북미의 맹주 라이온이 숙적 G2를 MSI 무대에서 낙마시키며 LCS의 자존심을 세웠다.
라이온은 1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하위권 3라운드 G2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원조 서체정으로 불리던 폴란드 출신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가 G2의 맥을 끊는 영리한 경기 조율로 팀의 패자 결승행을 견인했다. 이로써 라이온은 하루 뒤인 11일 한화생명과 5전 3선승제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서구권 라이벌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은 끝장 승부가 북미가 먼저 웃었다.
라이온은 세 번째 드래곤까지 스택을 중첩하면서 전반적으로 협곡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전에서도 신짜오와 레넥톤 등 몸 쓰는 것에 강점을 지닌 챔프들로 G2의 챔프들을 밀어붙이면서 격차를 본격적으로 벌려나갔다.
[사진]OSEN DB.
여기에 ‘세인트’ 강성인의 사일러스가 결정적인 순간 마다 궁극기를 훔쳐와 G2의 교전에 균열을 만들었다. 28분 한타에서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라이온은 바론 버프까지 챙기면서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G2가 라이온의 전진을 막아보려 했지만, 힘의 격차가 뚜렷했다. 라이온은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35분대 G2의 넥서스를 접수하고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앞선 1세트와 달리 G2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자, 라이온은 진영을 블루 사이드로 지정해 선픽으로 2세트 밴픽을 시작했다. 바루스 선픽 이후 레오나 리신, 나르와 빅토르 순서로 조합을 완성했다.
G2는 직스와 노틸러스, 카시오페아, 판테온 순서로 티어 픽을 챙긴 뒤 마지막 픽으로 야스오를 선택해 T1전 주역 ‘비비’에게 힘을 실어줬다.
라이온의 대처가 깔끔했다. 야스오로 무리하게 달려드는 ‘비비’를 라인전 단계에서 네 번이나 공략하면서 자연스럽게 협곡의 주도권울 잡았다.
[사진]OSEN DB.
G2가 앞서는 것은 드래곤 오브젝트 수급. 글로벌 골드에서 4000 가까이 몰리던 G2가 바론 사냥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는 라이온의 압승이었다. 29분 한타에서 시원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기를 굳힌 라이온은 G2의 안방에서 다시 한 번 에이스로 2세트의 쐐기를 박았다.
3세트 역시 라이온이 G2를 초반부터 몰아쳤다. 정글러 ‘인스파이어드’의 라인 개입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라이온은 G2를 완벽하게 봉쇄하는 짠물 운영을 통해 생존 신고를 이어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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