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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7월의 크리스마스’

Chicago

2026.07.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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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소재 성탄영화, 시내 곳곳서 촬영중
[홀마크]

[홀마크]

TV 영화 제작사 홀마크(Hallmark)가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시내 곳곳에서 촬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시카고 다운타운 NBC타워와 시티프론트 플라자 일대, 솔저필드, 앤더슨빌 등에서 시작된 촬영은 11일까지 계속된다.
 
앤더슨빌의 한 하드웨어 매장 안팎은 영화 촬영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식과 인공 눈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매장 내부와 거리 곳곳에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뙤약볕 아래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 있는 배우들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홀리데이 터치다운: 어 베어스 러브 스토리’(Holiday Touchdown:A Bears Love Story)로 제목이 붙은 이 영화는 올연말 홀마크 채널의 연례 ‘카운트다운 투 크리스마스’(Countdown to Christmas)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홀마크는 지난 6월 베어스 구단과의 협업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작품이 NFL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캔자스 치프스와 버펄로 빌스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제작됐으며 이번에는 시카고 베어스의 역사와 열성 팬 문화를 배경으로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촬영에 앞서 제작사는 지난달 말 시카고에서 풋볼 팬과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단역 배우를 모집,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작사는 10일, 홀마크 채널의 인기 스타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로버트 버클리와 여배우 린지 폰세카를 주연급 배우로 공개했다.
 
한편 케븐 워런 시카고 베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베어스와 가족,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구단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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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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