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총격 사망…‘살인 후 자살’ 가능성
Los Angeles
2026.07.10 17:10
LA 웨스트우드 고급 주택가서 발생
경찰 “공공 안전 위협은 없어”
11일 오전 LA 웨스트우드(Westwood) 홈비 애비뉴(Holmby Avenue) 인근 고급 주택가에서 임신부와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NBC 방송 캡처]
LA 웨스트우드(Westwood)의 고급 주택가에서 임신부와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살인 후 자살(murder-suicide)’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0일 오전 5시40분쯤 웨스트우드의 홈비 애비뉴와 웰워스 애비뉴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과 임신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NBC4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여성은 임신 중이었으며, 경찰이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은 회원제 골프장인 LA컨트리클럽(Los Angeles Country Club) 서쪽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LAPD는 “현재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