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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무릎 시술 받는다…“후반기 일정 맞춰 투수 복귀”

중앙일보

2026.07.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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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1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무릎의 물을 빼는 시술을 받고 후반기 투수 복귀를 준비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타니는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브레이크 기간 무릎의 물을 빼는 시술을 받고 컨디션을 회복할 예정”이라며 “충분히 쉬면 후반기에 투수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도 등판은 가능한 상태지만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10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하고 치료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선발 투수 대신 1번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오타니는 경기에서 1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정상적인 일정에 맞춰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도 등판은 가능했지만 무리하고 싶지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최소 지난달 12일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뛰었으며, 오른쪽 이두근 부상과 오른손 물집 등에도 투타를 병행해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90경기에서 타율 0.290, 21홈런, 57타점, OPS 0.943를 기록 중이다.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선발로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앞뒀지만, 무릎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에 3-9로 패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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