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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응원하며 살자[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6.07.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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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피어난 너희 가족
참 행복하고 예뻐 보인다.
홀로 선 내 눈길이 널 향하는 건
솔직히 부러워서일지도 몰라.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지만
인생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야.
가족을 이룬 네 모습 참 보기 좋아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봐봐, 우리 사이 팽팽히 당겨진
투명한 거미줄 한 가닥.
보이지 않아도 단단한 마음의 끈이
우리를 여전히 이어주고 있잖아.

너는 아름다운 가정을 가꾸고
나는 나만의 푸른 생을 피울 거야.
홀로 서 있는 내 외로움 고단함도
응원해 주는 네가 있어 든든하고 좋아.
촬영정보
장마철 비 내리는 날이 많아서인지 벤치 나뭇결 사이에 이름 모를 버섯이 피어났다. 렌즈 24~240mm, iso 800, f7.1, 1/2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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