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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생애 첫 알바 도전’ 母와 갈등 폭발..“돈 부족하면 얘기해” (‘살림남2’)[순간포착]
OSEN
2026.07.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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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환희가 어머니와 갈등 끝에 시니어 일자리를 알아봐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환희가 몰래 첫 아르바이트 면접을 본 어머니에 충격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 어머니는 평소보다 낮은 텐션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나도 다 됐나 보다. 써먹을 곳도 없고”라며 냉랭한 기운을 풍겨 환희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어머니에게서 전화 한통이 걸려왔고, 대신 받은 환희는 어머니가 자신 몰래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환희는 “아르바이트 대체 무슨 말이냐. 돈 부족하면 나한테 얘기하라고 했잖아”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환희 어머니는 “그냥 내가 집에만 있는 것도 그렇고 맨날 너한테 신세만 지고 있지 않나. 내가 인생에서 처음 ‘살림남’ 할 때 돈이 들어왔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 인생도 인생이구나 느껴지고 엄마가 나이보다 힘이 넘친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환희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무슨 아르바이트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어머니는 “나는 속상하다. (면접) 갔다와서 전부 다 떨어져서 사람 취급도 안 하는데”라고 언성을 높였다.
갈등이 폭발한 모자의 모습에 은지원은 “저는 그냥 하시라고 했을 거 같다. 반대한다고 안 하실 거 같지 않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OSEN DB.
어머니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 인생에 꿈이 뭐가 있었겠나. 뒷바리지 하고 살았는데 제주고 갔다온 후부터 어디 나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손자들한테 조그만 거라도 줄 수 있지 않나”라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74세 무경력 어머니에겐 아르바이트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몰래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어머니는 나이 제한으로 번번히 거절당한 것.
한편, 환희는 친형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친형은 오히려 “엄마 인생의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득했다.
[사진]OSEN DB.
다음날, 환희는 “내가 엄마를 잡고 있었나. 내가 너무 엄마 인생을 생각 안 한 것 같다”라며 어머니를 모시고 시니어 일자리 상담을 받으러 갔다.
그렇게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게 된 어머니는 참기름 짜는 일부터 카페 체험까지 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어머니는 “이렇게 나와보니까 삶이 이런 거구나. 에너지가 솟아올랐다.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이게 힘든 게 아니구나. 삶의 즐거움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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