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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이라 망설일 이유 없었다"…삼성 새 외인 페덱의 첫 약속 "우승 안기겠다"

OSEN

2026.07.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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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삼성은 승리를 향해 달리는 팀이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를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총액 47만3333달러에 삼성과 계약한 페덱은 키 196㎝, 몸무게 98㎏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에 등판해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고,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선발 자원으로 활약했다.

페덱은 "삼성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계약 전 KBO리그에 대해 많이 알아봤고,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 삼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줬다. 특히 열정적인 팬들과 외국인 선수를 잘 배려하는 팀 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가 삼성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는 점이었다. 페덱은 "야구는 메이저리그든 KBO리그든 어느 무대에서든 승리를 목표로 하는 스포츠"라며 "삼성은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데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면서 KBO리그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여러 이유가 더해져 삼성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페덱은 이어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지금 승리를 향해 달리는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의 몇 달이 정말 기대된다"며 후반기 활약을 다짐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의 우승 도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페덱은 "팀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만큼 후반기에도 힘을 보태 팀의 목표인 우승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의 별명인 '텍사스 보안관'도 소개했다. 그는 "텍사스 출신이라 '보안관'이라는 별명이 있다. 텍사스의 카우보이 문화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페덱은 "삼성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을 기쁘게 하고 우승을 안겨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다. 야구는 팬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항상 관중석을 가득 메워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OSEN=대구,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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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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