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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키움, 하영민 붙잡았다! 8년 총액 80억…비FA 최대 규모 계약

OSEN

2026.07.12 18:36 2026.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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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제공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프랜차이즈 투수 하영민(30)과 초대형 비FA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은 13일 투수 하영민과 계약기간 8년(2027~2034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 신도림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위재민 대표이사와 허승필 단장, 하영민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단은 'The Unbreakable Hero'를 행사 타이틀로 내걸고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팀의 중심 투수로 성장한 하영민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이번 계약은 키움 구단 역사상 비FA 다년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송성문과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조항이 포함된 6년 총액 120억원 계약을 맺었지만, 송성문이 포스팅을 선택하면서 해당 계약은 실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실제 체결된 비FA 계약 가운데서는 하영민의 계약이 구단 최고액이다.

KBO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의미가 크다. 하영민의 계약은 류현진(8년 170억원), 김광현(4년 151억원), 구창모(7년 132억원), 고영표(5년 107억원), 박세웅(5년 90억원)에 이어 역대 투수 비FA 다년계약 6위 규모에 해당한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제공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진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올 시즌에도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키움은 "하영민은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프랜차이즈 선수"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영민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영원한 히어로즈 선수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또 "큰 결정을 내려준 만큼 감사함과 함께 책임감도 크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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