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시의회가 지난 2018년 이후 시행 중인 판매세 1.5% 인상 조치(발의안 X)의 효력을 무기한 유지할지 여부를 11월 주민투표에 회부한다. 시의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주민투표 회부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지난 2018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발의안 X는 2029년 판매세 인상분 중 1%를 인하하고 2039년엔 나머지 0.5%도 완전히 없애는 내용이다. 발레리 아메즈쿠아 시장과 다수 시의원은 판매세 한시 인상 조치가 종료되면 공원 관리, 낙서 제거, 긴급 출동 등 시민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측은 지난해 발의안 X를 통해 약 8,300만 달러의 세수를 올렸다. 시 측은 발의안 X가 예정대로 축소될 경우 2028~2029회계연도에 약 3000만 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생하지만, 판매세가 현 수준으로 유지되면 적자 규모가 약 13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