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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교권보호국’ 현실됐다…경기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 신설

중앙일보

2026.07.12 20:42 2026.07.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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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참교육’의 한 장면. 이 드라마는 교육부 산하에 설치된 '교권보호국' 소속 나화진 감독관이 학교 현장의 교권침해 등 교육 활동 방해 행위에 폭력 등을 써 응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의 한 장면. 이 드라마는 교육부 산하에 설치된 '교권보호국' 소속 나화진 감독관이 학교 현장의 교권침해 등 교육 활동 방해 행위에 폭력 등을 써 응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속 ‘교권보호국’이 현실화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3일 ‘교권보호단’ 운영 계획에 서명하며 “앞으로 선생님들을 홀로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교육감 직속 조직 ‘교권보호단’은 ‘교권보호 119팀’과 ‘통합 법률지원팀’이 두축이다. 단장은 안 교육감이 맡아 교권 침해와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 대응에 나선다.

교권보호 119팀은 사안 초기부터 종료 시까지 피해 교원을 1대1로 밀착 지원할 50명 규모의 ‘교권보호전담관’을 공모로 선발한다. 학부모 민원도 교사 대신 직접 받아 처리한다.

통합 법률지원팀은 교권전담변호사가 현장 조사와 법률 자문, 소송 지원을 맡아 교권보호 119팀과 손발을 맞춘다. 선발 대상은 교육전문직원과 현직·퇴직 교원, 외부 전문가다. 이달 말까지 공모로 뽑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교육청으로 첫 출근을 한뒤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교육청으로 첫 출근을 한뒤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안 교육감은 “모든 민원은 교권보호단 책임하에 조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치유까지 다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 침해 사안 발생 시 교사가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민원과 소송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그것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교육감이 다 지겠다는 각오”라며 “1년 이내에 교권이 회복되고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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