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역업체 ‘오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LA는 빈대 발생이 가장 심각한 도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1위는 시카고가 차지했으며 LA에 이어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인디애나폴리스 등이 뒤를 이었다. 〈표 참조〉
곤충학자인 섀넌 스케드 박사는 “빈대는 한번 유입되면 박멸이 매우 까다로운 해충으로, 미세한 틈새나 개인 소지품 속에 쉽게 숨어든다”며 “여행 중에는 숙소를 도착 즉시 점검하고, 귀가 후 짐을 풀기 전에도 소지품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킨은 빈대 예방법도 제안했다. 숙소 등에 도착하면 침대 시트와 커튼 등을 세밀히 살펴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여행 가방은 바닥 대신 선반이나 짐 받침대 위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귀가 후에는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의류나 물품을 30~45분간 고온 건조하면 빈대가 집안으로 확산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