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연예인 1호’ 고영욱 “일본 AV 배우 활동하고 싶다”
중앙일보
2026.07.12 21:46
2026.07.13 17:47
2013년 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간음·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강간 등)로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수 고영욱. 연합뉴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50)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12일 고영욱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댓글에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에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 2015년 출소했다.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를 착용한 국내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영욱은 이후 연예계 활동이 중단되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개설하며 소통을 시도했으나,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경우 계정 개설이 제한되는 플랫폼 정책에 따라 계정이 잇따라 폐쇄된 바 있다.
고영욱은 현재 엑스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