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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14홈런' 좌타 거포 한국 온다! MLBTR "KBO 계약 위해 출국"...SSG 새 타자 될까

OSEN

2026.07.12 22:00 2026.07.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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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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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 우투좌타 외야수 블라이 매드리스(30)가 KBO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매드리스를 방출했다. 카디널스 전문 매체 '더 카디널 네이션'의 브라이언 월튼에 따르면 매드리스는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매드리스와 계약하는 KBO리그 구단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타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SSG 랜더스와 연결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SSG는 외국인 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에레디아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만큼 SSG가 외국인 타자 교체 여부를 놓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드리스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에서 284타석에 나서 타율 2할7푼7리(0.277) 14홈런,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를 기록했다. 장타력과 선구안을 모두 보여주며 뛰어난 생산성을 과시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는 얻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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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매드리스가 빅리그에 오르지 못한 이유도 소개했다. 주 포지션인 1루에는 알렉 벌레슨이 확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외야 역시 좌타 자원이 풍부한 데다 지명타자는 이반 에레라가 대부분 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리빌딩을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가 30세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조를 유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결국 매드리스는 트리플A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KBO리그행을 선택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매드리스는 KBO 계약을 통해 미국 마이너리그보다 더 큰 보장 연봉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무대 도전은 2020-2021시즌 호주야구리그(ABL)에서 뛴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매드리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화려하지 않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며 통산 228타석 타율 2할4리(0.204), 출루율 0.273, 장타율 0.286을 기록했다. 2024년 디트로이트에서는 75타석에서 타율 2할6푼9리(0.269)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마이너리그 60경기 출전에 그치며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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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트리플A 통산 2085타석에서 타율 2할5푼5리(0.255), 출루율 0.350, 장타율 0.450을 기록했고, 1루수와 코너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자원이라는 장점도 갖췄다.

매드리스의 KBO리그행은 사실상 확정됐다. 이제 관심은 그가 어느 구단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비게 되느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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