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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10도 폭염 온다…사흘간 폭염 경보 발령

Los Angeles

2026.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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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폭염 경보 발령
최고 110도·습도도 높아
LA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이번 주 사흘간 폭염 경보(Extreme Heat Warning)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8시까지 LA 카운티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샌타클라리타 밸리, LA 시, 서부·동부 샌퍼낸도 밸리, 샌타수사나 산맥 일대다.
 
기상청은 이 기간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11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수요일인 9일이 가장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습도가 평소보다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 관련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어린이와 노약자, 냉방시설이 없는 주민, 야외 근로자와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가능한 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물고, 한낮의 야외활동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해야 할 경우에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로 일정을 조정하고,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량 내부에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절대 혼자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단시간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열탈진이나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뒤 응급 상황이면 911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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