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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기생충’ 확산…“수영장 물 삼키지 마세요”

Atlanta

2026.07.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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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조지아 등 31개 주 감염 확인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기생충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AI 생성 이미지]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기생충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AI 생성 이미지]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기생충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전국 31개 주에서 84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조사 중인 사례도 1500건 이상에 달한다.    
 
이번 감염증은 ‘사이클로스포라’라는 미세한 기생충이 원인이다. 감염은 사람 인분으로 오염된 농산물 섭취, 오염된 식수 마시기, 기생충에 오염된 물을 삼키는 경우 등을 통해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이번 감염 유행의 정확한 오염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과거 실란트로, 바질, 상추와 같은 잎채소, 일부 과일 식품으로 인해 집단감염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의 물을 삼켰을 경우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 기생충은 염소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 일반적인 소독만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조지아 보건당국은 5~8월 여름철이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기, 가능하면 충분히 익혀 먹기, 음식 조리 전후 손 씻기, 수영장이나 물놀이 시설에서 물을 삼키지 않기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물 같은 설사, 갑작스럽고 심한 설사, 복통과 경련,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메스꺼움, 피로감 등이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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