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50년 역사 OC 쇼핑몰 철거…25억불 복합단지로 재탄생

Los Angeles

2026.07.13 14:5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웨스트민스터몰 재개발 착공
주택 2250가구·호텔·공원 조성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 부지에 들어설 25억 달러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볼사 퍼시픽(Bolsa Pacific)' 조감도. 기존 쇼핑몰을 철거한 자리에 주택 2250가구와 호텔, 상업시설, 15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AO Architects]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 부지에 들어설 25억 달러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볼사 퍼시픽(Bolsa Pacific)' 조감도. 기존 쇼핑몰을 철거한 자리에 주택 2250가구와 호텔, 상업시설, 15에이커 규모의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AO Architects]

오렌지카운티의 대표 쇼핑몰 가운데 하나였던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이 철거되고 2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탈바꿈한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쇼포프 리얼티 인베스트먼트(Shopoff Realty Investments)는 최근 웨스트민스터몰 부지 재개발 사업인 ‘볼사 퍼시픽(Bolsa Pacific)’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1980년 문을 연 웨스트민스터몰은 약 50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서부 지역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온라인 쇼핑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로 방문객이 줄면서 결국 재개발이 결정됐다.
 
총 사업비는 25억 달러에 달한다. 개발 면적은 83에이커 규모로, 기존 쇼핑몰을 대신해 주거와 상업, 호텔, 공원이 결합된 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총 225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분양용 주택은 약 860가구, 시세 수준의 아파트는 1200가구,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은 225가구다.
 
또 120객실 규모의 호텔과 최대 2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및 식당이 조성되며, 15에이커 이상의 공원과 산책로, 야외 광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심에는 2에이커 규모의 도시공원이 조성된다.
 
웨스트민스터시는 이번 개발로 약 8000~1만 명의 신규 주민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가 각 지방정부에 요구하는 주택 공급 목표를 충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쇼핑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올해 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볼사 퍼시픽은 405번 프리웨이와 인접해 있으며 LA카운티 경계에서도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오렌지카운티와 LA를 잇는 새로운 주거·상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