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 연례 축제인 OC페어(OC Fair)가 오는 17일(금) 코스타메사의 OC페어 & 이벤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남가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OC페어는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당신이 모험이 기다린다(Your Adventure Awaits!)'이다. 주최 측은 방문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올해는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퍼시픽 앰피시어터에서는 지난해 27회보다 늘어난 35회의 콘서트와 공연이 열린다. 대표 전시 프로그램은 '리와인드: VHS 컴백'이다. 1980~90년대 대중문화를 주제로 손으로 그린 영화 포스터, 영화 사운드트랙 전시,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장 등을 재현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이블 세팅 경연대회는 기존 1개 부문에서 올해는 2개 부문으로 확대됐다. 매일 밤 가라오케와 DJ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몬스터 트럭 쇼와 자동차 충돌 경기도 열린다. 주최 측은 스릴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롤러코스터 '에어 레이드(Air Raid)'를 선보인다. 이 놀이기구는 높이 118피트 타워 위로 탑승객을 끌어올린 뒤 최대 중력의 4배(4G)에 달하는 회전과 낙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약 100개 음식 판매업체가 참가해 기존 인기 메뉴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개장 시간, 공연 일정, 입장권 구매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oc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OC페어가 17일 개막한다. 과거 열린 행사 방문객들이 놀이기구 빅 톱 스윙어를 즐기고 있다. [ocfair.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