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남가주 전역 가마솥 더위…최고 110도까지 오를듯

Los Angeles

2026.07.13 21:1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폭염주의보 경보로 격상
이번 주 남가주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이 11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산악과 사막 지역에는 기습적인 소나기와 뇌우 가능성도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LA를 비롯해 글렌데일, 패서디나, 노워크 등지에 발령됐던 기존 폭염주의보를 14일(오늘)부터 16일까지 ‘폭염경보’로 일제히 격상한다.
 
이번 폭염은 오는 15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기간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90도에서 105도 분포로 평년을 크게 웃돌겠으며, 특히 샌퍼낸도밸리의 우들랜드힐스는 최고 110도까지 치솟는 가마솥더위가 예보됐다.
 
LA카운티 해안가와 말리부, 벤투라 등 해안 인접 지역에도 같은 기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해안가 역시 일부 내륙과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는 최고기온이 10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나타날 수 있다.
 
NWS는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샌버나디노를 포함한 산악 및 사막 지대에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함께 번개를 동반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기 중 습도까지 높아짐에 따라 야간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끈적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오후부터는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며 기온이 2~4도가량 다소 내려갈 전망이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이른 오전 시간에 마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여진 인턴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