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은 14일 정오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뉴욕시, 뉴저지, 필라델피아 등의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14일과 15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90도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리치 오토 예보관은 “이번 폭염은 7월 초 연휴와 같이 강도가 심하지 않고,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습도를 고려하면 뉴욕 전역의 체감온도가 15일인 수요일에는 화씨 100도를 넘어설 수 있다.
이에 국립기상청은 노약자의 온열질환을 경고했고, 뉴욕시 보건당국은 한낮 외출자제와 냉방시설이 있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했다. 특히, 어린이, 노인, 건강에 취약한 이들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가족 및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보건당국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공식적인 폭염경보가 다시 발령되지 않더라도 뉴욕시에서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를 넘어서는 날이 며칠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폭염은 18일 토요일부터 북동부 지역에 광범위한 소나기 등이 내린 이후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해소될 것으로 기상당국은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