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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불 훔치고 셀카까지…절도범들 덜미

Los Angeles

2026.07.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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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장면 직접 촬영해 덜미
경찰 공조로 이틀 만에 체포
가주 아메리칸 캐니언 절도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된 셀카 사진. 경찰은 용의자 대니얼 레마스가 범행 도중 직접 촬영한 이 사진을 확보했으며, 사진은 절도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됐다. [아메리칸 캐니언 경찰국 제공]

가주 아메리칸 캐니언 절도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된 셀카 사진. 경찰은 용의자 대니얼 레마스가 범행 도중 직접 촬영한 이 사진을 확보했으며, 사진은 절도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됐다. [아메리칸 캐니언 경찰국 제공]

10만 달러가 넘는 물품을 훔친 가주의 절도범들이 범행 도중 찍은 ‘셀카’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아메리칸 캐니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6일 나파카운티 아메리칸 캐니언의 그린 아일랜드 로드와 브로드웨이 스트리트 인근 한 업체에서 차량과 구리선, 각종 공구 등 1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현장 수사를 통해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2대를 특정한 뒤 주변 경찰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다음 날인 7일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 차량 중 한 대를 발견해 운전자 대니얼 레마스(53)를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레마스의 휴대전화에서 범행 현장에서 직접 찍은 셀카 사진 여러 장을 확보했다. 사진에는 레마스가 절도 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진을 핵심 증거로 확보하고 레마스를 절도 등 여러 중범죄 혐의로 나파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이어 8일에는 헤이워드 경찰이 두 번째 용의 차량을 발견해 운전자 데니스 타일리지(49)를 붙잡았다. 그는 범죄 공모(conspiracy) 혐의로 체포됐다.
 
같은 날 아메리칸 캐니언 경찰과 나파 카운티 셰리프국, 헤이워드 경찰, 나파 특별수사국은 헤이워드의 한 주택을 압수수색해 도난품 일부를 회수했다.
 
경찰은 디지털 증거와 기관 간 공조 수사가 사건을 불과 이틀 만에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두 용의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아직 회수되지 않은 장물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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