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600피트 절벽 추락하고도 생존
Los Angeles
2026.07.14 10:47
북가주 산악도로서 대형사고
차량 600피트 아래로 굴러 파손
북가주 시스키유 카운티 주도(State Route) 263번 도로 인근 절벽 아래에서 발견된 픽업트럭.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CHP 제공]
북가주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를 받는 운전자가 차량과 함께 약 6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도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주 시스키유 카운티의 263번 도로와 웨스트 에지우드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구간은 가파른 절벽과 험준한 산악지형을 따라 조성된 도로로, 급경사 낭떠러지가 이어지는 곳이다.
경찰은 픽업트럭이 도로를 벗어난 뒤 산비탈을 굴러 약 600피트 아래 절벽 밑까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CHP는 “치명적인 사고가 될 수 있었지만 운전자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등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고, 잔해가 산비탈 곳곳에 흩어진 모습이 담겼다. 당국은 운전자의 신원과 부상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CHP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이번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