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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수 감소세
Chicago
2026.07.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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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10% 감소… 전국 평균 5배
[NCES]
일리노이주 공립학교 학생 수가 10년새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감소율의 5배에 달한다.
미국 교육통계센터(NCES)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가을부터 2024년 가을까지 일리노이주의 공립 초•중•고등학교 등록 학생 수는 10.1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은 2%였다.
전국적으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일부 주에서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가 줄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웨스트버지니아(-13.61%), 미시시피(-12.03%), 뉴햄프셔(-11.11%)에 이어 전국 네 번째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몬태나(12.4%), 아이다호(8.5%), 유타(7.7%), 사우스다코타(6%), 텍사스(6%)주 등은 공립학생 수가 늘었다.
공립학교 학생 수 감소 원인 중 하나는 일리노이주 인구 유출 문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붕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3~8학년 학생 중 읽기 능력이 기준에 도달한 비율은 5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고 수학의 경우 그 비율이 39%에 그쳤다. 공립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낮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일리노이 학생 4명 중 1명은 만성적 결석 상태에 있었다. 각 학교는 학생들을 학교로 나오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리노이 주 교육 당국이 저조한 학업 성취도와 만성적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공립학교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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