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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뒤따라 떠났다' 아로소 前 코치, 포르투갈서 인터뷰..."황인범은 K-무티뉴, 유럽 탑급 미드필더" 옛 제자 극찬 남겼다

OSEN

2026.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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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명단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일 오만에서 원정 2차전을 이어간다.주앙 아로소 수석 코치, 홍명보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8.26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명단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일 오만에서 원정 2차전을 이어간다.주앙 아로소 수석 코치, 홍명보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8.26 / [email protected]


[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의 FC 포르투 이적설에 힘을 싣는 소식이다. 최근까지 홍명보호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주앙 아로소치가 그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13일(한국시간) "주앙 아로소가 그린 황인범의 프로필: '정말 주앙 무티뉴를 많이 떠올리게 한다"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였던 아로소가 FC포르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미드필더 황인범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그의 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아로소 전 코치는 2024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했다. 그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홍명보 감독을 보좌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충격패하며 32강 무대도 밟지 못하고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탈락이 확정된 뒤 멕시코 현지에서 자진 사퇴했고, 아로소 전 코치 역시 뒤따라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지난 4월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협회가 내게 기대한 건 현장 감독", "대표팀의 얼굴이자 상징적 존재로서 한국인 감독을 원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데다가 성적도 실패한 만큼 재계약이 이뤄질 리 없었다.

[사진] 주앙 아로소 소셜 미디어.

[사진] 주앙 아로소 소셜 미디어.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간 아로소 전 코치는 포르투갈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자 황인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헤코르드는 "황인범의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포르투에서 활약했고 포르투갈 국가대표였던 한 선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말한 이는 아로소다. 그는 포르투의 잠재적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황인범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는 데 응했다"며 그의 말을 전했다.

아로소 전 코치는 "예전부터 황인범을 알고 있었지만 함께 훈련하고 그의 특징을 더 잘 알게 된 뒤 어느 날 그에게 '내가 함께 일했던 최고의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가 떠오른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정말 그렇다. 플레이 방식도 그렇고 뛰는 모습도 주앙을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흥미로웠던 건 황인범도 그 비교를 매우 기뻐했다는 점이다. 그는 주앙 무티뉴를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며 "황인범은 엄청난 기술을 가진 선수다. 양발 모두 같은 수준으로 패스를 할 수 있고, 매우 영리하며 경기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포르투에서 황인범 활용 가능성도 설명했다. 아로소 전 코치는 "황인범은 6번도, 8번도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3-4-3 시스템에서 중앙 미드필더 두 명 중 한 명으로 뛰었고, 마무리 지역까지 침투하는 역할도 맡았다"고 밝혔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6.12 /[email protected]


체코전을 예시로 들었다. 아로소 전 코치는 "체코전 두 골 장면을 보면 첫 번째 골은 직접 넣었고, 두 번째 골은 도움을 기록했다. 바로 그런 식으로 마무리 지역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FC포르투에서는 각 미드필더에게 어떤 역할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짚었다.

또한 그는 "(황인점이) 6번으로 뛰면 공격 상황에서는 FC포르투의 축구와 아주 잘 맞는다. 하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조금 다르다. 상대가 내려앉으면 6번이 수비라인으로 내려가 다섯 번째 수비수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황인범은 공중볼에 아주 강한 선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로소 전 코치는 황인범이 직접 공을 운반하며 전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유럽 최고 수준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나는 황인범이 현재 유럽에서 뛰는 최고급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과장이 아니라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며 "그렇다고 해서 FC포르투의 전술적 특성과 앞서 설명한 부분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로소 전 코치는 "(황인범은) 태도 면에서도 개성과 경험,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이며 그런 요소들을 팀에 더해주는 선수"라며 "황인범에 대해서는 좋은 말밖에 할 것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후반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2026.06.12 /[email protected]


현재 황인범은 포르투 이적에 근접한 상태다. 헤코르드와 '오 조구', '아 볼라' 등 포르투갈 유력 매체들은 일제히 황인범과 포르투가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300만 유로(약 5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예노르트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헤코르드에 따르면 포르투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19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2024년 그를 영입했을 때 지불했던 800만 유로(약 136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며 몸값을 끌어 올리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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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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