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위해 한국까지 왔다' 이강인, 이번 주 ATM 공식발표?…'그리즈만 7번'까지 거론
OSEN
2026.07.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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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번 주 안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상징인 7번을 물려받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주 안으로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구단은 이미 이강인을 새로운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도 개인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등번호는 7번이 가장 유력하다"며 "영입 발표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즈만이 사용했던 7번을 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그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경우 19번도 공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현지에서는 상징성이 큰 7번을 이강인에게 맡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마르카' 역시 계약은 이미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은 며칠 전 완전히 합의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선수의 팀 합류 시점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이강인은 3주간의 휴가를 이번 주 금요일 마무리한다"며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할지, 다음 주 훈련부터 참가할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정황도 공개됐다.
최근 도림동교육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비야론 박사는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의무팀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직접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도 전했다.
매체는 "그리즈만이 떠난 뒤 그의 공백은 매우 크지만,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메워줄 선수라고 믿고 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인 만큼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그리즈만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강인을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키워낼 준비를 마쳤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