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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변호한 것 아니다…축구팬들에게 사과한다” 월드컵 경솔한 발언 김병현, 결국 고개숙였다

OSEN

2026.07.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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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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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축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논란은 지난달 28일 김병현이 김영광을 저격하면서 빚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에게 0-1로 패하면서 조별리그서 탈락위기였다. 한국은 경우의 수를 따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화가 난 김영광이 한 방송에 출연해 “홍명보 나가”라며 홍 감독의 퇴진을 요구했다. 역대급 화려한 멤버로 무능한 경기를 펼친 것도 모자라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축구계 선배 홍명보 전 감독에게 실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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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김병현은 느닷없이 운동계 선후배 관계를 따졌다. 그는 “남아공전이 끝나고 나서 아쉬운 장면들이 보였다. 아직은 우리가 32강이라는 경우의 수가 있다. 축구계 후배가 너무 선을 넘는듯한 발언을 했다. 내 귀에는 좀 거슬리게 들렸다”면서 김영광을 저격했다. 

이어 김병현은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님이랑 한번도 만난적은 없다. 오해하시면 안된다. 근데 거기에서 '홍명보 나가' 그 발언이 그 단어가 좀 귀에 거슬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축구팬들이 김병현에게 더 화가 났다. 평소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김병현의 해당 영상에는 1만 8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김병현의 경솔함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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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병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컵에 대해 경솔하게 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병현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악플은 처음 받아봤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 과정을 잘 모르고 이야기했다. 내가 무식했다.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병현은 “홍명보 감독과 아는 사이도 아니다. 변호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앞으로는 잘 아는 내용에 대해서만 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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