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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아는 내용만 말하겠다” 타 종목 잘못 건드린 김병현과 김남일…팬들에게 욕먹은 이유

OSEN

2026.07.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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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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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김병현과 김남일이 저격을 당했다. 타 종목을 너무 쉽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인공 김남일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야구선수는 운동선수도 아니다”라는 경솔한 발언을 했다가 공개사과를 했다. 아무리 예능프로그램에서 웃기기 위한 발언이었지만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었다. 타 종목에 대한 존중도 부족했다. 

김남일 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악플세례를 맞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지하고 사과했다. 아무리 축구레전드라도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타 종목에 대해 발언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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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병현도 월드컵을 언급하며 실수를 했다. 그는 “남아공전이 끝나고 나서 아쉬운 장면들이 보였다. 아직은 우리가 32강이라는 경우의 수가 있다. 축구계 후배가 너무 선을 넘는듯한 발언을 했다. 내 귀에는 좀 거슬리게 들렸다”면서 “홍명보 나가”를 외친 김영광을 저격했다. 

이어 김병현은 “개인적으로 홍명보 감독님이랑 한번도 만난적은 없다. 오해하시면 안된다. 근데 거기에서 '홍명보 나가' 그 발언이 그 단어가 좀 귀에 거슬렸다"고 말했다. 운동계에서 선후배 관계를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김병현의 발언은 홍명보 감독을 옹호하는 것으로 들렸다. 이에 축구팬들이 김병현에게 더 화가 났다. 김병현이 평소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김병현의 해당 영상에는 1만 8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김병현의 경솔함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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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실제로 평소 축구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정 등 히스토리를 하나도 모르고 표면적인 사태만 보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김병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월드컵에 대해 경솔하게 한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병현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악플은 처음 받아봤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 과정을 잘 모르고 이야기했다. 내가 무식했다. 상처받은 축구 팬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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