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뉴포트비치, 대규모 소요 방지책 마련 나서

Los Angeles

2026.07.15 20:00 2026.07.15 18:5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독립기념일 사태 후 논의 착수
교통 통제·청소년 통금 등 검토
지난 4일 뉴포트비치에서 벌어진 대규모 소요 사태 중 일부 군중은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다. [ABC7 동영상 캡처]

지난 4일 뉴포트비치에서 벌어진 대규모 소요 사태 중 일부 군중은 폭력을 행사하는 등 과격 양상을 보였다. [ABC7 동영상 캡처]

뉴포트비치 시가 대규모 소요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시 지도부와 경찰, 주민들은 지난 14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발생한 대규모 소요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휴 동안 총 439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 공공안전과 치안, 군중 관리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ABC7 방송은 시의회 회의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한 주민은 “미성년자를 성인과 동일하게 재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해변 출입 허가제를 다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시는 향후 대응 방안으로 ▶소셜미디어 업체와의 협력 강화 ▶타 카운티 경찰 지원 요청 ▶조기 교통 통제 실시 ▶차량호출 서비스(Rideshare) 전용 승·하차 구역 설치 ▶청소년 통금 규정 강화 ▶단기 숙박시설 운영 정책 재검토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측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약 40만 명이 뉴포트비치를 찾았으며, 전체 체포자의 96%는 뉴포트비치 주민이 아니었다.
 
경찰은 이번 소요 사태를 주도한 인원 대다수가 타주에서 온 젊은 층이며, 틱톡(TikTok)을 통해 모임이 조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뉴욕주 버펄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네브 비야크레스 틱톡대외협력 책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의 대규모 집결이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틱톡은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유해 게시물을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