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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무기한 연기 논란…작가 “일정 통보도 없어”

Los Angeles

2026.07.15 23:37 2026.07.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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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행정 태클에 지연
온라인 매체 LA로컬은 한인타운 ‘더 라인 호텔’ 외벽에 설치될 예정이던 벽화가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채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고 14일 보도했다.
 
손흥민의 소속 구단인  LAFC 측은 당초 이번 시즌 새 유니폼 공개 일정에 맞춰 지난 2월 벽화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공개 시점을 6월로 다시 잡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본지 3월 13일자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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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A시 문화국(DCA)은 벽화 등록 신청서를 검토한 뒤 시 조례와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LAFC 로고가 상업적 콘텐츠에 해당하고, 벽화 일부가 지상 100피트 높이를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수정안에는 라인 호텔 측면에 가로 23피트, 세로 92피트 규모의 손흥민 초상화와 함께 검은색·금색 배경, 한국 전통 설화 속 수호 동물인 해태를 담은 디자인이 포함됐다. 특히 상업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유니폼에 새겨져 있던 LAFC 로고는 삭제됐다.  
 
시 당국은 최종 승인을 했지만 아직도 불분명한 이유로 작업은 시작되지 않았으며, 향후 공개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벽화 작가 데이브 영 김은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새로운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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