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쌍둥이 형제 펜타닐 사망 의혹
Los Angeles
2026.07.16 16:10
사우스 LA 주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약물 과다복용 여부 수사
사우스 LA 지역의 한 주택에서 1살 배기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쯤 크렌쇼 불러바드와 사우스 빅토리아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구급대가 의료 응급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생후 1년이 조금 넘은 남자 쌍둥이 형제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숨진 아이들의 신원을 애틀러스 카바할ㆍ세바스티안 카바할로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은 약물 과다복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수사 관계자는 펜타닐 노출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NBC LA에 전했다.
다만 독성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펜타닐이 실제 사망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는 가족을 석방한 상태다. 검시국은 부검을 마쳤지만 독성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종 사망 원인과 사망 방식은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LAPD는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청소년수사과(Juvenile Division·213-486-0570)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