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엇빌 소재 한 사무실에서 운영해온 불법 도박장. 컴벌랜드 카운티 셰리프국 제공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온 한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노스캐롤라이나 컴버랜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16일 페이엇빌 소재 한 사무실 건물에 슬롯머신 등 도박 게임기를 설치해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로 박성진(64)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무실과 함께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이번 체포는 컴벌랜드 카운티 셰리프국 산하 조직범죄수사대와 마약단속국(DEA)의 합동 작전을 통해 이뤄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현행법은 불법 복권을 사고팔거나 슬롯머신을 제조·소유·판매·임대·이용하는 행위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도박기계를 5대 이상 보유했을 시에는 가중처벌의 대상이 되는 중범죄로 다룬다.
박씨는 불법 도박장 운영, 슬롯머신 판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금은 2만달러로 책정됐으며 첫 법정 출석일은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