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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 친구 옥장판 공구하든 뭐라도 해라"..'공개사과' 요구[Oh!쎈 이슈]

OSEN

2026.07.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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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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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불거진 정호영과 뮤지컬계를 겨냥한 저격글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옥주현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앞서 '오토튠'과 립싱크에 대한 작심 발언을 한 일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일 "요즘은 노래 아무리 못해도 오토튠으로 후작업을 살벌하게 해서 완전 라이브파들은 기분이 안좋다. 솔직히 열받는다. 같이 겸상하기 싫다"며 "굉장히 싸가지 없는 발언이라 느낄수 있다. 근데 사실이다. 요즘 오토튠으로 후작업하는거 보고 정말 개나소나 다 나와서 노래하는구나 싶은 요지경"이라며 저격했던바.

뿐만아니라 "적당히를 지나치면 그건 사기"라며 "난 적어도 어떤 작품도 립싱크로 공연한적은 없다. 누군가는 립싱크를 하고도 레전드로 남더라.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젤 피켓팅 작품에. 립싱크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피스도 있다"고 '오페라의 유령'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약 10일만에 다시 입을 연 그는 "모두 뮤지컬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불똥이 가수 후배로 가서 깜짝 놀랐다"며 "가수들에게는 퍼포먼스를 위한 장치가 될 수 있는 게 '튠'이고, 튠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다 쓰고 나도 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에서 ‘오페라의 유령’처럼 공식화해서 알린 립싱크 자체를 제외하고는 존재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사기, 관객 기만이다.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캐스팅 변경을 하는 배우들이 있는데, 그렇게 부분 립싱크라도 공연했던 배우는 겉으로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평생 죄책감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옥장판' 논란의 중심이었던 김호영을 향해 거듭 사과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을 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디션에 합격해 10주년에 합류하고도 이겨내기 힘든 마음을 준 후배에게도, 10년 역사를 써온 제작사에게도 명예훼손과 그 후로도 불명예를 주게 된 여러 사례들을 그저 지나치기에는 꽤 깊은 카르마"라고 강조했다.

옥주현과 김호영의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처음 불거졌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서 옥주현과 함께 그의 제자로 알려진 이지혜가 투톱으로 캐스팅돼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됐던 것. 때마침 김호영이 '엘리자벳'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뒤 옥장판 사진과 무대 이미지를 올리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린 탓에 해당 발언이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며 더욱 논란을 키웠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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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옥주현은 김호영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김호영 측은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후 1세대 뮤지컬 배우들까지 나서 호소문을 내자 옥주현은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사과하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와 함께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거듭 인맥 캐스팅 의혹을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오토튠' 저격 당시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 실소가 나옴. 잊고 지냈다. 옥장판이 친구 아버지 장판 홍보하려고 올린거라는 말"이라며 "난 사과를 받은적이 없고. 고소 취하해줘서 고맙단 말과 함께 저 말을 들었는걸. '고소취하 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누나를 한 번도 저격한 적이 없어'와 함께 저 설명을 해주더라"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그는 "사실 몇년동안 이부분이 참으로 갑갑해서(뭐만 하면 기사 제목에 '옥장판'으로 시작하는 수식어까지 선물로 줬기에) 공식적으로 내 채널에 그걸 정돈해서 올릴까 여러번 정말 수백번도 넘게 생각하고 대화해봤는데 내가 생각했을때 나를 가장 아끼는 주변인은 그걸 말렸다. 이유는 '유명해지고 싶어 오랜시간 안달났던 아이에게 너의 이름을 나란히 기사에 나게 하는게 짜증나지 않냐' 였는데 이게 언급한 사람의 친구아빠의 장판 홍보가 아닌 내 고정 수식어가 되어서 오래 가니까. '저 그 장판 모델 아니에요'로 캐주얼하게 말하는게 좋을지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굳이 나혼자 딥하게 생각할 필요 없겠다가 결론이어서 지금 매우 캐주얼하게 말하는거다. 거짓없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면 명예 훼손, 광고 피해보상금, 세배 플러스 알파로 큰 돈이 걸려 있던 분쟁이긴 했으니 꽤 큰 깨달음을 받을수는 있었겠지. 내가 그 일을 지나서 가장 후회하는건 고소 취하한것. 광고 회사에도 너무 피해를 크게 받고 장판으로 갈아타버린 내 별명. 슬프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하지만 옥주현의 공개저격에도 김호영은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일상 공유와 스케줄 소화를 이어갔고, 결국 옥주현은 다시 한번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개 해명을 요구한 상황. 이에 김호영이 또 어떤 태도로 대응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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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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