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센티언트 랩스, 대학생 AI 에이전트 해커톤 'AGENT:24' 후원…8월 강남서 개최

디지털 중앙

2026.07.19 17: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연세대 AI 학회 YAI 주최, 최대 200명 참가 예정…OpenAI 기술 파트너 참여
AI 기업 센티언트 랩스(Sentient Labs)는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회 YAI(Yonsei Artificial Intelligence)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율 AI 에이전트 해커톤 'AGENT:24'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센티언트 랩스(Sentient Labs)]

[사진 제공 : 센티언트 랩스(Sentient Labs)]

'AGENT:24'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논현 올댓마인드에서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대학생 대상 해커톤이다. 최대 200명의 참가자가 팀을 구성해 하나의 입력만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도구를 연계해 목표를 수행하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제한 시간 안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AI 기술이 대화형 모델을 넘어 다양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관련 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행사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AI 에이전트 설계와 구현 능력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OpenAI가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참가팀은 결과물 개발 과정에서 OpenAI API를 활용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가능하다.
 
이번 해커톤은 AI가 단순히 질문에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명령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도구를 순차적으로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개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심사 방식도 기존 발표 중심 해커톤과 차별화했다. 참가팀은 5장 이하의 슬라이드로 팀과 프로젝트를 간략히 소개한 뒤, 개발한 AI 에이전트의 실제 작동 과정을 라이브 데모로 시연한다. 심사위원들은 API 호출 내역을 별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Raw API 스트림'을 통해 에이전트의 실제 동작을 검증하며, 현장에서 즉석 과제를 제시해 대응 능력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업무와 창작 과정 자동화를 위한 'Creative Agent',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는 'Social Impact Agent',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Liner)의 API를 활용하는 'Liner API Agent'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평가 항목에는 최종 결과뿐 아니라 도구 호출 순서와 파이프라인 구성, 프롬프트 설계, 예상하지 못한 과제에 대한 대응 과정 등 개발 전반이 반영된다.
 
센티언트 랩스가 속한 비영리 센티언트 재단은 지난 6월 오픈소스 기반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4,200만 달러 규모의 오픈소스 AGI 그랜트·투자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프로그램은 지분이나 소유권을 요구하지 않는 그랜트 트랙과 오픈소스 AI 기반 사업을 지원하는 투자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국내 AI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센티언트 랩스 관계자는 "오픈소스 AGI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의 개발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해커톤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는 경험을 쌓고, 이후 센티언트 재단의 그랜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넓은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현아 YAI AGENT:24 총괄기획자는 "'에이전트를 만든다'는 공통 과제 아래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했다"며 "라이브 데모와 실시간 API 스트림을 통해 AI가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참가자와 관객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OpenAI 이용권과 API 크레딧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