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156년 만 밴스 부통령 부부 출산, 네 아이 아빠 됐다
중앙일보
2026.07.19 18:47
2026.07.19 19:03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우샤 밴스 여사가 19일 넷째 아들 알렉 니엘 밴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AFP=연합뉴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부부가 현직 부통령 신분으로는 156년 만에 새 자녀를 얻는 경사를 맞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인 우샤 밴스 여사가 넷째 아들을 순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밴스 부통령은 “아내 우샤와 아기 모두 아주 건강하고 행복한 상태이며 형 누나들도 남동생을 만나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알렉 니엘 밴스’(Alec Neel Vance)로 명명된 넷째 아들은 이날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월터 리드 국가군사의료센터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출산에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미국 부통령의 배우자가 임기 재임 중에 아이를 출산한 것은 지난 1870년 스카일러 콜팩스 부통령의 부인 엘렌 마리아 콜팩스 여사 이후 무려 156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올해 41세인 밴스 부통령은 이번 출산으로 기존의 두 아들과 딸 하나에 이어 셋째 아들을 추가하며 다둥이 가정을 이루게 됐다.
오하이오 출신인 밴스 부통령과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우샤 여사는 예일대 로스쿨 재학 시절 인연을 맺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밴스 부통령은 젊은 나이와 탄탄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2028년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공화당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